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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게임 공략

황금우상 사건 본편 아홉번째 사건 <의사의 응접실에서 벌어진 어느 주말의 참사>

by 김진격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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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략은 하기 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The Case of the Golden Idol (황금 우상 사건) 게임 공략

본 게시물은 인디게임 개발사 Color Gray Games에서 제작하고 2022년 10월 13일 출시한 포인트 앤 클릭 추리게임인 The Case of the Golden Idol의 공략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 공략은 한글패치 버전을 기준으

jingeok.com

 

이제 아홉번째 사건으로 들어가자.

 

 

아홉명의 사람이 모여 있고, 1명이 사망해 있다.

 

우선은 인명부터 먼저 밝혀보도록 하자.

 

 

우선 이전 대관식에 등장한 제임스 터너와 알리스테어 코흐는 손쉽게 맞출 수 있다.

 

 

이 사람은 치안관으로 아서 포크너라고 대놓고 이름이 등장한다.

 

 

 

이로써 세명의 이름을 맞췄다.

 

이제 맨 왼쪽의 사람을 클릭해보자.

 

 

커다란 정원 가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정원사임을 알 수 있다.

 

치안관이 가지고 있는 진술서 중에 빌리엄의 진술을 보면,

 

 

정원사 = 빌리엄임을 알 수 있지만, 아직 풀네임은 알 수가 없다.

 

또 이 진술에 어거스투스 경이 정오쯤 분수를 떠나는 것을 목격했고, 씨가 경보를 울렸다고 되어 있다.

 

이 두개의 이름도 나중에 써먹을 곳이 있을 것 같으니 기억해 두도록 하자.

 

정원사 옆에는 집사로 보이는 사람이 서 있다.

 

 

바닥의 핏자국을 닦는다는 것을 보니 집사임이 확실하고 눈이 충혈되어 있다.

 

 

그 다음은 포드릭의 진술을 살펴 보자.

 

시중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포드릭이 집사이고, 레오폴드의 지시로 경보를 울렸다고 되어 있다.

 

아까 전에 정원사의 진술에서 힐씨가 경보를 울렸다고 되어 있으니

 

경보를 울린 사람 = 집사 = 포드릭 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원에서 스페이드 씨를 도와주라는 것을 보고

 

정원사가 앞서 찾아낸 정보와 종합하면 빌리엄 스페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9명 중에 5명의 이름을 알아 냈다.

 

 

다음은 이민족으로 보이는 이 남자는 레무리아라는 곳의 프투 부족의 군주인 것 같다.

 

의사인 제임스 터너가 집에 초대했으므로, 이 집의 주인은 제임스 터너이다.

 

 

명예를 되찾을 기회라는 쪽지를 가지고 있고,

 

 

갈색 석판 인장과

 

 

향신료 냄새가 나는 상자를 가지고 있다.

 

 

집주인(제임스 터너)이 안대 신사 가까이 갔고 그때 본인도 현장에 있었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린다.

 

 

어진의 진술을 보면, 우리 언어를 모른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프투 부족 군주의 이름이 어진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여섯명의 인명에 대한 추리가 완료되었다.

 

어진의 진술 중에 젊은 신사 벨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현장에 젊은 신사는 이 남자 밖에 없다.

 

 

진술서 중에 어진과 관련된 진술은 기디온만이 하고 있다.

 

기디온이 본인과 쭉 함께 있었다는 진술을 했기에, 어진이 젊은 신사의 진술이 맞다고 대답한 것.

 

 

 

따라서, 젊은 신사의 이름은 기디온 벨이다.

 

 

이제 일곱명의 인명을 알아냈고, 남은 것은 용의자와 피해자의 이름이다.

 

 

집주인인 제임스 터너는 용의자를 레오폴드라 부르고 있다.

 

즉, 용의자의 이름은 레오폴드이고 단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단 제임스 터너가 주장하는 단추도 기억을 해놓도록 하자.

 

벤치에 있는 신문을 이제 살펴보자.

 

 

신질서당이 제1당이 되었지만, 기존 두 정파가 연합하면 신질서당이 여당이 아닌 야당이 된다고 한다.

 

사건에는 동기가 중요한데, 라자루스 허스트 입장에서는 중도파 지도자가 살해 당했고 이 범인이 왕당파 지도자라면

 

중도파와 왕당파 두 지도자를 제거하는 한편, 두 정파의 연합도 막고 본인이 총리가 될 수 있기에 동기가 충분하다.

 

갑자기 라자루스 허스트와 같은 형제단인 제임스 터너와 알리스테어 코흐가 수상해지는 순간이다.

 

사건의 진상은 뒤에 더 추리해 보도록 하고 일단 인명추리를 완료하자.

 

용의자인 왕당파 지도자는 블렌차드이고, 피해자인 중도파 지도자는 발렌타인이다.

 

이를 바탕으로 앞에서 알아낸 용의자 이름 레오폴드와 종합하면,

 

 

용의자는 레오폴드 블랜차드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이름만 남았다.

 

 

처음에 살펴 본 빌리엄의 진술이다.

 

어거스투스 경이 정오에 분수를 떠났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사람 중에는 어거스투스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어거스투스 경이다.

 

 

 

이렇게 인명에 대한 추리가 완료되었다.

 

이제 벽에 붙은 향정신성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 보자.

 

 

검은 양귀비의 효과는 눈이 충혈되는 것이다.

 

눈이 충혈된 사람은

 

 

집사인 포드릭 힐과 

 

 

용의자인 레오폴드 블랜차드 둘이다.

 

둘의 진술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레오폴드의 진술이다.

 

서재에서 제임스 터너와 셰리주를 한 잔 했는데 졸음이 왔다고 한다.

 

셰리주에 앞서 살펴 본 검은 양귀비를 누군가 탄 것이다.

 

 

셰리주를 보면, 한잔은 가득 차 있고 한잔은 비워져 있다.

 

즉, 제임스 터너는 셰리주에 검은 양귀비를 탄 것을 알고 안 마신 것이다.

 

제임스 터너를 살펴보면 눈도 멀쩡하다.

 

제임스 터너가 검은 양귀비를 탄 것이 의심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흉기를 보고 레무리아인인 어진 프투를 의심하고 있는데,

 

현장에 떨어져 있는 흉기는 부메랑이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제 집사의 진술서도 다시 살펴 보자.

 

 

잠든 레오폴드 경을 발견하고, 약한 심장 때문에 의식을 잃었다고 돼 있는데

 

눈을 보아하니 남은 셰리주를 치우다가 마시고 레오폴드와 같이 기절한 것이다.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레오폴드는 응접실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서재에서 깨어난 집사에게 경보를 울리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집사와 용의자인 레오폴드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비록 집사는 증언에 거짓말이 섞여 있지만, 그 부분을 빼고 증언을 봐도 둘 다 기절한 것이 확실하고

 

실제로 이 둘은 양귀비를 섭취한 것이 확실하므로 용의선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정원사이다.

 

 

 

정원사는 장미 작업을 계속 하고 있었고, 이에 상반되는 증언을 한 사람도 없다.

 

따라서 정원사의 위치는 화단이고, 용의 선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또한 정원사의 증언을 토대로, 정오에 피해자가 분수를 떠났으므로 정오 이전에는 살아있었고

 

정오 이후에 범행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기디온 벨과 어진 프투이다.

 

 

여기서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둘은 다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고 체스실에 간 적이 없다.

 

기디온 벨의 진술에서 체스실로 이동했다는 이야기가 없고, 다실에서 체스실이 보이니

 

어진 프투와 다실에서 체스실을 살펴 보며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실제로 벽에 있는 단면도를 봐도 다실에서 체스실이 보임을 알 수 있다.

 

근데 뜬금없이 체스실은 왜 등장했을까?

 

기디온 벨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기디온 벨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끊임없이 눈을 깜박이고 있다.

 

앞서 살펴 본 향정신성 식물에서 알 수 있듯이 빠른 눈 깜박임은 레무리아 이끼를 섭취하면 일어난다.

 

레무리아 이끼를 섭취하면 한가지에 초 집중하고, 시간 지각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어진 프투는 레무리아인이고, 향신료 냄새가 나는 상자를 가지고 있었다.

 

 

그 향신료 냄새는 차에서도 나는데 한잔은 거의 비었고, 한잔은 손대지 않았다.

 

따라서 레무리아인인 어진 프투가 레무리아 이끼를 먹이고

 

한가지에 초 집중하게 되는 이끼의 성질을 이용해 체스실에 집중하게 만든 뒤에

 

자리를 비운 것이다.

 

자리를 비운 양귀비에 취해 잠들어가던 레오폴드에게 목격 당했고,

 

잠든 후엔 집주인인 제임스 터너가 레오폴드에게 가까이 가서 뭔가를 하는 것을 보았다.

 

제임스 터너는 무엇을 했을까?

 

 

바로 레오폴드를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레오폴드의 상의 단추를 

 

 

나중에 피해자의 손에 남기기 위해서

 

레오폴드에게서 단추를 떼는 중이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럼 어진 프투는 왜 자리를 비었을까?

 

 

기디온 벨이 가진 초대장을 보면, 어진이 열한번째 부족의 군주임을 알 수 있고

 

 

앞서 살펴본 어진이 가진 쪽지를 보면 명예를 되찾을 기회라고 돼 있다.

 

 

벽에는 레무리아 열두 부족의 인장이 있는데 하나가 부족하다.

 

 

인장 하나는 어진이 가지고 있는데,

 

도끼 하나 손가락 열개, 따라서 11을 의미하는 열한번째 부족의 인장임을 알 수 있고,

 

명예를 되찾는다는 것이 인장을 되찾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진은 이 인장을 되찾기 위한 도둑질을 하기 위해서 기디온 벨에게 이끼를 먹인 것이다.

 

어쨌든 어진은 도둑질을 완료하고 다실로 복귀했고, 이에 이끼에 취해 시간 지각능력을 상실한 기디온 벨은

 

어진 프투가 자리를 비운지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이 둘은 시체가 발견되던 시점에는 다실에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수상한 알리스테어와 제임스의 진술을 보자.

 

 

집사를 보내고 둘은 쭈욱 체스실에 있었다고 한다.

 

둘의 증언은 일치하지만, 기디온 벨을 진술은 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집사가 떠나고 둘이 체스실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일리스테어가 체스실을 떠났고 잠시 후에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다.

 

기디온 벨은 불운하게도 이때 약에 취해 시간개념을 상실한 상태였고,

 

체스실을 떠난 알리스테어 코흐에게는 충분히 어거스투스 발렌타인을 제거할 시간이 있었다.

 

아무튼 사건을 저지른 후 알리스테어 코흐는 체스실로 돌아왔으므로

 

제임스 터너와 알리스테어 코흐는 체스실에 위치해 있었다.

 

 

이제 용의자들의 위치에 대한 추리가 이렇게 완료되었고,

 

지금까지 밝혀낸 것을 기반으로 추리를 완성하면 된다.

 

 

이렇게 아홉번째 사건도 완료하였다.

 

 

사건 이후에 라자루스 허스트는 이번일을 잘 처리한 제임스 터너와 알리스테어 코흐를 칭찬하며

 

황금우상의 위력을 보여준다.

 

 

이제 총리가 된 라자루스 허스트. 사건은 점점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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